[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이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와 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민·관 협력으로 백신 사전예약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1시간당 30만 건에서 200만 건까지 예약처리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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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백신 예약 홈페이지 연결 화면/사진=질병관리청 공식 홈페이지 |
오는 9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예약일자를 열흘에 걸쳐 나누는 '10부제 예약'을 시작했을 때, 18~49세 일반 청장년층 사전예약 시 최대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도 30~50분이면 예약이 끝난다고 설명했다.
10부제 예약 기반에서 '본인인증수단 다양화', '대리예약·동시접속 제한' 등도 도입했다.
본인인증은 카카오, 네이버,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으면 예약이 쉬워진다. 종전과 달리 본인인증을 먼저 하고 예약 대기를 거쳐야 한다.
본인인증 수단별 실시간 상태 정보를 녹색(원활), 황색(지연), 적색(혼잡), 회색(선택 불가) 등 신호등 방식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예약은 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접속 대기를 할 땐 재접속하지 않고 좀 더 기다리는 게 낫다. 재접속할 경우 예약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과도한 대기를 막기 위해 대리예약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 사람이 여러 단말기로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도할 경우 최초 본인인증이 완료된 단말기 이외에는 10분간 본인인증이 차단된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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