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고공행진 하던 오피스빌딩 시장이·공실 증가와 임대료 하락의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높은 품질의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빌딩에 관한 기계주차장 운영 및 관리 전문기업 NPD가 한국시장에 본격적을로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NPD는 기본적으로 기계식주차장 사업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빌딩 주차공간을 통으로 임대해 직접적인 운영·위탁관리를 수행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NPD는 빌딩의 수익과 안전, 서비스를 개선해 해당 빌딩의 가치를 높이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정필규 NPD 대표는 "임대시장 불황으로 빌딩 관리가 빌딩 가치 증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며 "이 중에서도 특히 주차장 시설은 임차인 편의를 높이는 핵심 시설로 최근 임차인들이 빌딩을 선택할 때 우선적으로 따지는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사업 모델에 덧붙여 소유자를 대신해 기계식 설비의 리뉴얼과 주차타워 건설에 투자하는 BTO와 BTL 비즈니스모델 개발에도 힘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PD는 현재 세계 5개국 진출한 상태며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주차장 산업시장에 NPD KOREA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