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제주항공은 14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751억원, 영업손실은 71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
|
|
▲ 제주항공 여객기./사진=제주항공 제공 |
매출은 지난해 2분기 360억원에서 108% 늘었고 영업손실은 854억원에서 16% 감소했다. 매출이 오른 것은 지난해 2분기 매출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은 중단된 국제선 대신 국내선을 확대해 나가며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업황이 워낙 나빴고, 올해 역시 마찬가지"라며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지 않으면 당분간 이 같은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