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배우 임은경과 열애설 직후 여느 연예인들과는 180도 차별화된 반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창정은 18일 영화 ‘치외법권’을 함께 촬영하고 있는 임은경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팬사이트에 “일단 진짜인척 하고 실검 한 3일만 가자. 입들 다물고 계속 축하한다고 여론 몰이를 해. 산통 깨지 말고. 잘 하면 진짜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키키키 오호 신난다~ 치외법권 가는거야”라고 해명했다.
이후 공식적으로도 사실 무근임을 재차 강조하며 “오랜만에 복귀한 임은경에 작은 피해라도 가지 않을지 걱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상에서는 임창정의 이같은 해명을 두고 ‘역시 임창정’이라는 반응이 많다. 대다수는 ‘잘못된 것도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서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하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사건사고와 인연 없이 20년이 넘도록 연예인으로 활동해 온 임창정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확인된 하루였다.
한편 18일 한 매체는 ‘임창정과 임은경이 영화 치외법권 촬영 도중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2004년 영화 ‘시실리 2km’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번 작품으로 11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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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정 /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