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휴젤은 회사 최대주주 법인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가 GS그룹 다국적 컨소시엄(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과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수도 대금은 약 1조 7000억원이다. 이는 전환가능주식수 80만1281주를 포함한 총 615만6932주(총 발행주식수의 46.9%)에 해당한다.

휴젤을 인수하는 컨소시엄은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해외 법인 SPC, 아시아 헬스케어 투자 펀드 CBC 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로 구성됐다.

휴젤은 이번 계약으로 새로운 최대주주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도 그간 쌓아온 기업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선도 기업’으로서의 성장성을 현실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다양한 바이오 사업을 전개 중인 GS그룹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갖춘 IMM인베스트먼트는 물론, 아시아 최대 바이오 및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인 CBC그룹과 무바달라와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통해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