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심진화가 프랜차이즈 김밥집 식중독 사태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방송인 심진화는 8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벌써 태풍이가 저희 집에 온 지 1년이네요. 소식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셔서 최근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태풍이로 인해 생활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느껴보지 못한 큰 행복도 더해져서 감사한 마음도 큽니다. 더불어 모든 일에는 아주 큰 책임감도 따른다는 것을 매사 경험해서 느끼고 깨닫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됩니다. 태풍이와의 삶도, 그 밖의 모든 일에도 더 크게 책임감을 가지고 살자 다짐하는 요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29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마녀김밥 분당 내 지점 두 곳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의 소비자가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40여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해당 프랜차이즈의 일부 매장을 운영 중인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매장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도의적인 책임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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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심진화 SNS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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