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 정치학 박사 김지윤이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1일 "김지윤 박사가 깊이 있는 전문성을 방송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화, 두루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기존 틀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윤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MIT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여론 분석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주의 학술연구원과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tvN '월간 커넥트'에서 국내 방송 최초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1:1 화상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지윤은 버락 오바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통령 선거 과정과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 가족과 겪었던 어려움,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전망, SNS와 양극화 문제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들을 던지며 편안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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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나인컴즈 |
김지윤은 교양 정보 프로그램 KBS 1TV '거리의 만찬', '정치를 한다면' 등의 다양한 포맷의 프로그램에서 정치, 시사 등 다소 딱딱한 주제를 친숙한 언어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MBC 대표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을 진행했으며,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지윤의 이브닝쇼'를 진행했다. 현재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과 tvN '월간 커넥트'에 출연 중이다. 또 유튜브 채널 '김지윤의 지식 Play'는 3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지윤이 전속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는 배우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성희현, 이은, 아역배우 이진주, 개그맨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김경진, 가수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빙상선수 출신 박승희, 건축학자 유현준 교수, 아나운서 조수빈, 조은나래, 유튜버 마이린, 마이맘 등 방송인, 배우, 가수, 크리에이터, 전문가 그룹까지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소속돼 있다.
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tvN '벌거벗은 세계사2', 김희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의 신부', 장삐쭈 원작의 '신병'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 중인 국내 최대 프로그램 제작사다. 현재 모회사 위지윅스튜디오의 메타버스 원천기술을 확장한 블록버스터급 서바이벌 콘텐츠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콘텐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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