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 해양교육과 레저스포츠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국내 첫 '청소년 해양교육원'(이하 교육원)이 3일 전남 여수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에 개원한다.

2일 해수부는 이렇게 밝히고, 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6270.49㎡)로 수영장, 스쿠버다이빙풀, 해양환경탐험관, 해양안전교육관, 해양레포츠체험관, 교육실, 의무실 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최대 152명 수용이 가능한 27실 규모 생활관도 있다.

교육원은 청소년들에게 생존수영, 선박사고 훈련 등 해양안전교육과 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카약 등 해양레저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양오염 문제 등 해양환경·과학 교육, 해양진로 직업 안내 등도 한다.

해수부는 오는 2023년에는 경북 상주에, 국내 두 번째 청소년 해양교육원의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