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1명이 4일 추가로 국내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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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들이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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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일했던 특별기여자 1명이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추가 입국했다”며 “추가 입국자는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에서 운영한 아프간 지방재건사업에서 통역·코디네이터로 참여했으며, 당초 특별기여자 입국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427명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추가 입국자는 인도로 출장을 떠난 사이 아프간 항공편이 중단돼 인도에 남게 됐지만, 주인도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배우자와 6세 자녀 등 가족은 이미 지난 26일 입국한 상태다.
추가 입국자는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14일간의 격리 생활 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 진천의 아프간인 생활 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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