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검은여로 삼성여자고교에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주 부영주택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 부지사, 현을생 서귀포시장, 고경욱 이사장, 김문태 교장, 한정순 총동창회장 및 삼성여고 재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
|
|
▲ 부영그룹은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삼성여자고교에서 '우정학사' 착공식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김옥희 기숙사건립 추진위원장, 이영곡 부영CC 사장, 이삼주 부영주택 사장, 윤지명 삼성여고 학생회장, 고경욱 삼성학원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
이번에 건립될 '우정학사'는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여진 것으로 연면적 998㎡(302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되며 기숙사 28실과 샤워장 및 탈의실 등의 학습·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로써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00년 1월 서귀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주도내 7개 학교에 기숙사 등 건물을 신축·기증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