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한국주택협회는 다음달 15개 건설사가 총 21개 사업장에 1만94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1만3180가구) 대비 47.9% 증가한 수치다.  

   
▲ 사진=한국주택협회

공급물량은 경기가 1만16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4029가구 △충남 1367가구 △경북 1138가구 △세종 1002가구 △전북 677가구 △인천 646가구 △경남 472가구 순이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설 연휴를 지나며 봄철 분양 성수기을 맞은 데다 수도권 1순위 주택청약 자격요건 완화로 새 아파트 분양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