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월세거래량이 10만9532건으로 신규 준공물량 증가(지난해 1월대비 36.5% 증가)에 따른 임대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7.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월세(보증부 포함)가 차지하는 비중이 43.5%를 차지해 지난해 10월 이후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만9235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9.2% 증가했고 지방은 4만29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9.0% 증가(5만1844건), 아파트 외 주택은 6.8% 증가(5만7688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15.8% 증가해 증가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했고 전월세시장에서의 월세는 43.5%로 전년동월 대비 0.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