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12일 발표된 1차 슈퍼위크-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의 온라인·ARS 투표 집계 결과, 유효투표수 49만 6672표 중 25만 3762표(51.09%)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첫 슈퍼위크에서 관심을 모았던 2~3위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31.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로 확인됐다.
민주당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당초 선거인단은 64만 1922명으로 이 중 49만 6672명이 투표해 1차 슈퍼위크의 투표율은 77.37%를 기록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이날 강원 순회경선합동연설회 직후 발표된 강원 지역 경선 결과에서도 투표자수 9118표 중 5048표(55.36%)를 얻어 충청권 및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선전으로 이 지사는 지금까지 총 28만 5856표를 득표해 합산 누적 득표율 51.41%를 기록했다.
지역 순회 경선 4차례 및 1차 슈퍼위크 모두를 과반 득표로 휩쓴 것이라, 향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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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