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1500㎞ 표적을 명중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국방과학원이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 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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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2021.9.13./평양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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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박정천 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김정식, 전일호 부부장들과 함께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또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과 과학자들이 시험발사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번 시험발사가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 중점목표 달성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전략무기 개발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험발사는 성공했으며,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해 1500㎞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험발사를 통해 새로 개발한 타빈송풍식 발동기의 추진력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과 미사일의 비행조종성, 복합유도 결합방식에 의한 말기유도명중 정확성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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