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에어프레미아가 글로벌 항공 솔루션 기업 '나비테어(Navitaire)'와 여객 서비스 예약·커머셜 시스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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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프레미아·나비테어 로고./사진=각 사 제공 |
에어프레미아는 나비테어의 차세대 고객 서비스 시스템(Passenger Service System)인 '뉴 스카이스(New Skies)'를 도입해 예약·발권 시스템뿐만 아니라 항공사 부가 서비스·공항 수속 처리 시스템·마일리지·수익 관리 등 항공·여행 서비스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마데우스(Amadeus) 자회사인 나비테어는 기술·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60여개 하이브리드 항공사(HSC)·저비용 항공사(LCC) 등 글로벌 항공업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첫 취항한 에어프레미아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강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보잉 787-9를 운용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운항 중인 김포-제주 노선에서 동남아 지역과 같은 중거리 노선·미국 노선까지 항공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에어프레미아는 선구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나비테어의 최신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디지털·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에어프레미아는 나비테어가 자사 출범과 더불어 향후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최고의 솔루션을 가진 적합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나비테어의 입증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에어프레미아가 역동적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에반스(David P. Evans) 나비테어 CEO는 "에어프레미아가 여객서비스 운용사로 나비테어를 선정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는 신생 항공사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나비테어의 뛰어난 디지털·리테일 역량을 바탕으로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한 차세대 탑승객을 위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나비테어 뉴 스카이스는 항공업계의 혁신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글로벌 항공사들이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온디맨드 의사 결정 및 옴니채널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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