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가 각종 재난·재해 관련 이슈를 신속·정확·투명하게 보도함으로써 국민과 기업, 사회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국재난안전뉴스를 창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중대재해, 감염병, 식품의약품, 소방, 금융, 원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재난 분야의 전직 공직자 및 변호사와 위기관리 전문가가 '재난·재해로부터 우리 가족 이웃 사회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위해'라는 취지로 지난 3월 행정안전부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가 국민과 기업, 사회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국재난안전뉴스를 창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홈페이지 캡처.

협회는 올해 협회 창립 및 한국재난안전뉴스 창간을 기념해 1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파고,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의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기업·사업체와 종사자·시민 모두 안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의 첫 발표는 박기수 한성대 사회안전학과 특임교수가 맡는다. 박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단순히 특정 사망사고 등에 대한 처벌적 관점에서 보기보단, 기업 및 사업체가 재무적 요소를 넘어 비재무적인 사회안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부종사자의 안전을 담보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무게를 둘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재해 최소화와 현장 종사자·시민 안전 등이 ESG 경영으로 수렴하고, 더 크게는 지구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함으로써 인류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UN SDGs(유엔 지속가능목표) 실현이라는 지구적 관점으로 시야를 확대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 밖에 김대성 법무법인 클라스 파트너 변호사와 이선희 법무법인 클라스 파트너 변호사,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 교수 등도 연사로 나선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을 비롯해 기후위기, 기업의 중대재해 등 모두가 재난재해 관련한 안전성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협회 창립 및 뉴스 창간을 계기로 이뤄지는 '중대재해·재난안전 포럼 2021'이 앞으로 사회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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