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원호가 첫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가수 원호(WONHO)는 두 번째 미니 앨범 '블루 레터'(Blue Letter) 타이틀곡 '블루'(BLUE)와 수록곡 '24/7' 무대를 선사했다.

컴백 활동의 포문을 연 '24/7'은 하루에 24시간, 일주일에 7일 언제든지 너의 옆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폭발하듯 다가오는 후렴구와 원호의 절제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블루' 무대에서는 청량함의 정석을 보여줬다. 파란색의 야구 점퍼를 입고 등장한 원호는 하이틴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호는 댄서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며 '글로벌 대세'의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시원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블루'는 매력적인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리드미컬한 그루브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우울감과 바다의 푸름을 상징하는 '블루'의 이중적 표현을 활용해 밝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원호는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블루'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