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 생활가전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브랜드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 (ACSI)가 발표한 ‘가전·전자 산업 소비자 만족도 연구 2020-2021’의 생활가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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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ACSI는 매년 미국 시장에서 활약하는 47개 산업 분야의 400여개 업체들이 제공하는 제품·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측정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ACSI의 조사 결과는 미시 ·거시 경제 성과를 측정하는 다양한 지표와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총 7960명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근 구입한 제품에 대한 경험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지난해 대비 3% 높은 80점을 획득했다. 특히 생활가전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된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2021년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최다 부문 1위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삼성전자가 1위에 이름을 올린 제품은 건조기, 드럼 세탁기, 전자동 세탁기, 쿡탑,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등 총 11개 부문 중 9개 부문에 달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뛰어난 기술력은 기본이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IoT 기능까지 두루 갖춘 제품으로 미국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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