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해 총리를 노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이 "한국이 독도에 구조물을 더 만들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전 총무상이 어제 일본 효고현 의회와의 온라인 간담회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사진=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SNS


다카이치 전 총무상의 발언은 오는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이번 총재 선거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극우 성향 인물로, 총리에 취임하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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