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조만간 미국 내 제2 파운드리 공장 입지로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보도했다.

   
▲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전경./사진=삼성전자 제공


윌리엄슨 카운티의 보조금 혜택 제공과 전력·용수 공급 안정성이 이유라는 전언이다.

앞서 테일러시는 지난 8일 윌리엄슨 카운티와 함께 합동 회의를 개최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목적으로 재산세를 환급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아직 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최종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그간 삼성전자는 제2 파운드리 공장 입지를 두고 윌리엄슨 카운티와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시 등을 저울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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