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세종서는 '세종북부서'로 명칭 변경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비롯한 세종특별자치시 남쪽 지역을 관할하는 세종남부경찰서가 5일 문을 연다.

   
4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세종남부서 청사는 세종시청 바로 옆(시청대로 190)에 마련됐다. 연면적 950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세종남부서에는 총 9개 과에 경찰관과 일반직을 포함한 259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두고 구획이 나눠진 세종시 1~4생활권·6생활권을 비롯해 금남·장군·연기면 등을 관할 지역으로 한다.

세종남부서는 도시 급성장에 따라 크게 늘고 있는 치안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세종청사 주변 다수의 집회·시위 상황 관리 업무도 맡는다.

한편 기존 세종경찰서는 세종북부경찰서로 명칭이 바뀐다. 조치원읍과 연서·전의·소정·전동·연동·부강면 주민 안전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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