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몰테니앤씨와 향후 3년간 마케팅, 전시, 제품 개발 등을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몰테니앤씨는 1934년 안젤로 몰테니가 창업한 명품 가구 브랜드이며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를 포함해 프랑스, 미국 등 23개 국가에서 5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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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에 위치한 몰테니앤씨 플래그십 매장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는 올해부터 몰테니앤씨가 주관하는 럭셔리 주택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구, 건축 자재, 주방용품, 조명 관련 10여 개 브랜드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와 몰테니앤씨는 다음달 이태리 밀라노를 시작으로 해외 곳곳에 쇼룸을 마련하고 다양한 럭셔리 주택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쇼룸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뿐 아니라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치킨 스위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설치된다.
LG전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최고를 추구하는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 등에 위치한 몰테니앤씨 플래그십 매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설치하고 프리미엄 TV와 명품 가구가 조화를 이룬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양사는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이 혁신적이고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 이탈리아에 있는 몰테니뮤지엄을 시작으로 체험공간을 늘리고 있다. 매장에 전시하는 LG전자 제품 라인업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국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과 논현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도 몰테니앤씨의 가구와 LG 시그니처 제품을 함께 전시해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올해 LG전자는 매년 발간되는 몰테니앤씨 제품 카탈로그의 작업에도 함께 참여했다. 이 카탈로그는 전 세계 몰테니앤씨 매장에서 사용되며 몰테니앤씨의 프리미엄 가구 라인업은 물론 이와 조화를 이루는 LG 올레드 TV를 소개한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이 LG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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