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UAE 외교장관 통화 이후 첫 대면 외교장관회담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8~11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중동지역 공관장회의를 열고 아파간 사태 이후 정세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또 정 장관은 한-UAE 외교부장관회담을 열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예방한다. 

외교부는 정 장관의 이번 UAE 방문 계기 ▲중동 지역 공관장회의 개최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방문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의 외교장관회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 예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서 부의장국 자격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1.10.5./사진=외교부

특히 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처음으로 장관 주재 대면 중동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하고, 아프간 사태 이후 정세를 평가하고 코로나19 이후 한-중동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중동지역 19명, 비중동지역 5명 등 총 24명의 공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정 장관은 압둘라 UAE 외교장관과의 회담 및 모하메드 왕세제를 예방해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발전 방향 및 에너지․보건․농업 등 실질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외교부는 “이번 한-UAE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2월 15일 양 장관간 통화 이후 첫 만남으로서 긴밀한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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