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에픽하이 미쓰라(최진)가 KT 인터넷 장애 당일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그룹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픽하이는 데뷔 18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저녁 6시 새 싱글 '페이스 아이디'(Face ID)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낮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1시간가량 장애가 전국적으로 발생했고, 이로 인해 가슴을 졸였다고.
특히 미쓰라는 이날 KT 인터넷 장애로 인해 작업물을 날렸다고 밝혔다. 이에 타블로는 분노한 미쓰라의 사진을 SNS에 공유한 바 있다.
미쓰라는 "요즘 작업물은 주로 클라우드에 저장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인터넷이 안 되더라. 꼭 저장해야 하는 파일이었는데 너무 화가 났다. 아침에 코피까지 난 상황이었다. 그걸 타블로가 SNS에 올려 기사까지 나니 더 열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타블로는 "그게 기사가 날 줄은 몰랐다"며 "미쓰라 표정이 진짜 너무 화가 났더라. 어제 주식을 하다가 인터넷 장애를 겪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 그 분들은 미쓰라 얼굴에 공감하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콘서트 '에픽하이 이즈 히어'(EPIK HIGH IS HER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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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워즈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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