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언론 분야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선도기업인 퍼블리시가 NEWS토큰(이하 토큰)을 활용한 독자 보상 서비스인 '퍼블리시 링크' 출시에 앞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Closed Beta Test)에 참여할 언론매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퍼블리시는 CBT 기간 동안 언론매체와 독자 간에 토큰 보상 체계 운영성 및 안정성, 확장성과 지난 8월 출시한 'PUBLISH iD'와의 연동 안정성을 높이고, 뉴스 생산자와 소비자 양쪽의 피드백을 모두 검토해 '블록체인 기반 독자 보상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언론매체가 도입,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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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블리시아이디. 사진=퍼블리시 제공 |
퍼블리시아이디(PUBLISH iD)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인 '퍼블리시체인(PUBLISH CHAIN)'상에 구동되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ty, DID)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단일 아이디로 다수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오픈인증 기능과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인증서 서비스다.
향후 앱스토어를 통해 이를 설치한 후 CBT 참여 언론매체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기사를 읽거나, 공유하는 등의 활동에 대해 자동으로 토큰이 적립되고, 퍼블리시아이디 앱을 통해 구체적인 적립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퍼블리시 CBT 공모 및 테스트는 4분기까지 진행하며 해당 기간에 참여한 언론 매체와 소속 기자에게는 독자 보상 서비스 테스트에 소요되는 토큰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CBT에 참여하는 언론매체는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alliance)'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퍼블리시는 CBT를 계기로 '퍼블리시 얼라이언스'를 본격 가동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얼라이언스 운영 정책, CBT, 시범사업 등 일정과 참여 언론매체 현황, 테스트 데이터, 국내외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얼라이언스 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CBT를 시작으로 언론매체(기자)와 독자 간 구독 및 후원, 다양한 독자 참여 보상 서비스를 개발·확대할 예정이며 나아가 언론매체 뉴스콘텐츠의 성격,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고려한 '맞춤형 NFT'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는 "퍼블리시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는 뉴스 생산자인 언론사, 기자와 뉴스를 이용하는 독자 간에 블록체인 보상 기반의 선순한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함에 있다"며 "포털 뉴스생태계와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언론매체 입장에서 독자에게 유용하고 이익이 되는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제3의 시장(3rd Market)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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