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6개월 임기 남았다…“국격 상승이 국민 삶 향상으로 이어지게 매진”
“일상회복 성공하려면 기본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백신접종 필요성 더 중요”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확히 우리정부 임기 6개월이 남은 시점이다.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박9일간의 유럽 순방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많은 나라가 우리의 성공적인 경험을 알고 싶어했고, 협력을 희망했다. 모두 우리국민이 이룬 국가적 성취이고, 자부심도 우리국민이 가질 몫이다. 정부는 국격 상승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9./사진=청와대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국민들의 일상이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회복을 시작했다가 다시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이 많다”며 “하지만 우리는 뒷걸음질 치는 일 없이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 공존하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일상이다. 방역과 백신, 경제와 민생이 조화를 이루고, 자율 속에서 더욱 절제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백신접종의 필요성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일상회복은 결국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그동안 잘해 왔듯이 우리 모두 성숙한 공동체 의식으로 힘을 모은다면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내고 K-방역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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