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육용 오리농장에서도 의심 사례 확인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충북 음성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또 9일 실시한 메추리농장 방역대(3km) 일제 검사 도중, 인근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도 확인됐다.

   
▲ 가축방역차량/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 육용오리 농장은 약 2만 3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의심 사례가 확인된 오리농장에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 농가는 농장 및 관련 시설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며 "사육 가금에서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를 확인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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