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막말 영상’ 논란 등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한국콜마홀딩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사진=한국콜마 공식 홈페이지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동한 회장은 전날자로 미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윤 회장은 2019년 8월 7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회사와 사전 협의 없이 직접 준비한 영상을 상영했다. 해당 영상은 한 유튜버가 대통령과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후 회사 측의 공식 사과에도 소비자 사이에 불매 운동 조짐이 일고 주가가 급락하는 등 파장이 커지자 3일 만인 8월12일 윤 회장이 대국민 사과했다.  

윤 회장 퇴임 후 넉 달 만에 장남인 윤상현 한국콜마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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