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세계에 스파이 액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베일에 싸여 있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12월 22일 개봉을 확정하고 오리진 포스터와 함께 모든 킹스맨의 시작을 담은 레거시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리진 포스터에는 모든 킹스맨의 시작이자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을 이끌어갈 네 사람의 강인한 모습이 담겼다. 킹스맨 조직을 완성한 리더 옥스포드 공작(랄프 파인즈)을 필두로 킹스맨의 훈련 교관이자 전사 숄라(디몬 하운스), 핵심 전략가이자 백발백중 명사수 폴리(젬마 아터튼), 그리고 옥스포드 공작의 아들이자 정의감으로 가득한 새로운 멤버 콘래드(해리스 딕킨슨)까지,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비주얼로 단번에 분위기를 장악하는 역대 최악의 빌런 라스푸틴(리스 이판)의 강렬한 모습까지 더해져 더욱 강력해진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잔혹한 기원을 확인하라"라는 문구가 더해져 '킹스맨'의 탄생 스토리는 물론, 매튜 본 감독만의 대범한 연출과 독보적인 액션 스케일을 기다리게 만든다. 


   
▲ 사진=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포스터

   
▲ 사진=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예고편


이와 함께 공개된 레거시 예고편에서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진정한 킹스맨으로 거듭난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레전드 킹스맨 해리 하트(콜린 퍼스) 전에 20세기부터 존재했던 독자적인 비밀 조직으로 활동해 온 최초의 킹스맨들의 눈부신 활약상이 이어져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킹스맨' 시리즈를 성공리에 이끌어 온 매튜 본 감독은 새롭게 선보이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 대해 "킹스맨 탄생을 다룬 영화"라면서 "'킹스맨' 시리즈의 토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독립 정보기관을 이끄는 리더, 옥스포드 공작 역을 맡은 랄프 파인즈는 "1차 세계 대전이 중심이지만 '킹스맨' 시리즈만의 개성은 여전하다"면서 과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킹스맨의 시그니처 액션과 가젯은 물론, 특유의 재치 넘치는 유머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까지 '킹스맨'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스케일이 펼쳐질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킹스맨' 시리즈의 명대사이자 정체성을 대변하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대사까지 더해지면서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잔혹한 전쟁 뒤에 가려진 역사상 최악의 적을 막아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최초의 독립 정보 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부터 '말레피센트2'에서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받은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리스 이판이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했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젬마 아터튼, '캡틴 마블', '아쿠아맨'의 디몬 하운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2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