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업체 그린카는 18일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충전 후 반납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충전 반납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그린카의 전기차를 대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대여 기간이 끝난 후 차량을 충전하고 차고지에 반납하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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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업체 그린카는 18일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충전 후 반납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충전 반납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그린카 제공 |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지 않은 일반 차고지에 한해서는 차량 배터리 잔량 50%이상 시 5000 포인트, 70%이상 시 8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단, 차량 대여시간이 2시간 미만일 경우와 대여 장소가 제주도일 경우에는 해당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추가로 그린카는 올해 말까지 전국 어디서나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주행요금을 무료로 진행한다. 해당 기간동안 전기차 대여 고객들은 차량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와 같은 신차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그린카 차고지 내 모든 전기 차량이 대상이다.
그린카는 이번 프로모션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행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더불어 포인트 혜택을 통한 이용자 증가에 기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는 "올 초부터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출시 붐이 일어나면서 고객들의 그린카 전기차 이용도 대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그린카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신규 포인트 혜택까지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카는 지난 9월, ESG 경영활동에 대한 내용을 공개한 바 있으며 '스타트 그린'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인 아이오닉5 30대, EV6 100대를 빠르게 도입하며 올 초 K-EV100 선포식에서 언급한 2030년까지 전 차종 친환경 차량으로의 교체를 적극 이행 중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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