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나쁨' 이상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초미세먼지가 수도권은 '매우 나쁨', 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오전에 일시적으로 세종·충북·충남은 '매우 나쁨', 전남·부산·경남·제주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주요 시도별 시간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105㎍/㎥, 세종 104㎍/㎥, 서울·인천 96㎍/㎥, 대구·충남 76㎍/㎥ 등을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은 올해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환경부는 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 등 5개 시도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미세먼지는 이날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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