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하 수련원)이 운영 중인 청소년 평화통일 현장체험 교육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평화동산'(이하 평화동산)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경기도가 22일 밝혔다.

이 체험교육은 청소년의 올바른 통일 가치관 정립과 참여 중심의 통일교육.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중인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현장 견학 어려움 해소, 청소년 눈높이를 고려한 소통방식 다변화를 위해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수련원은 설명했다.

양금석 수련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활동 증가와 현장체험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사정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스마트폰에 제페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평화동산을 검색해 입장하면 되고 임진각, 판문점, 바람개비 동산, 평화랜드 등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