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사)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임채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함께 준비한 '2021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포럼'이 25~26일 양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제 행사로 생중계 되는 이번 행사는 초국가주의 시대를 사는 디아스포라의 역할이 조명된다.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어렵고 힘들었던 고난을 극복하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토대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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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동북아평화연대와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2021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포럼'이 25~26일 양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다. /자료=동북아평화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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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이제 민족공동체를 넘어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서 다음 세대의 청년 디아스포라들이 기후, 기아, 전쟁 등 같은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축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우리나라는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문화강국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세계 도처에서 활약해온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의 공동체 의식과 강한 연대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고 전했다.
행사의 첫 날인 25일에는 무대 공연과 함께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서로 진행된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덕룡이사장의 선포식이 끝나면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으로 포럼이 시작된다.
포럼은 '초국가 이주, 정착, 그리고 디아스포라 공동체 형성'을 주제로 총 6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2일차는 전후석 디아스포라 필름 헤르니모 영화감독의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 총 8개 섹션으로 '글로벌 디아스포라, 소통과 동반성장의 마중물'을 주제로 열린다.
동북아평화연대 임채완 이사장은 "문화다양성과 사회통합으로 확장된 포럼의 주제별로 교류와 협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의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실천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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