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서울시 관내 첫 공영형 사립학교로 충암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충암고등학교가 내달 1일부터 공영형 사립학교로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임원 정수 중 일부를 교육청 추천 임원으로 선임하며, 감독 관청으로부터 행정·재정 지원을 받는 학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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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암고등학교 전경./사진=충암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
이에 따라 충암고는 이사회 전체 이사의 3분의 1 이상 2분의 1 미만과 감사 1명을 서울시교육청 추천 이사로 꾸리게 된다. 앞으로 4년 간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를 수행하며 연간 3억 원(환경 개선비 2억 5000만 원, 특색 사업비 5000만 원)씩 총 12억 원을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아울러 연차별 운영 성과 평가를 통해 시정·지도를 받고 2년 후 중간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 여부 등이 결정된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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