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생활 버라이어티에서 ‘음식방송’으로 바뀌어버린 느낌이다.

‘삼시세끼’ 방송 이후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건 차줌마 차승원의 독특한 레시피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고기를 좋아하는 추성훈을 위해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차승원은 방송에서 “기사식당에서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라며 “절대 고추장을 쓰지 않는다”고 밝혀 관심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귤 마멀레이드, 어묵탕, 망상어 튀김, 토마토 케첩, 그리고 핫이슈였던 홍합짬뽕까지 본인만의 레시피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사진=tvN '삼시세끼' 홈페이지

인기에 힘입어 ‘삼시세끼 어촌편’ 제작진은 공식홈페이지에 ‘세(三)끼 레시피’라는 코너를 만들어 방송에 등장한 요리 레시피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방송당시 등장한 화면을 편집해 제공하는 레시피는 시청자들에게 방송의 재미와 눈에 쏙쏙 들어오는 요리방법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코너에는 현재 제육볶음, 수제비, 황태국, 회덮밥, 배춧국, 김치볶음밥, 해물찜, 프렌치 토스트, 귤 마멀레이드, 어묵탕, 망상어 튀김, 토마토 케첩, 홍합짬뽕, 고추잡채, 장어구이, 매운탕, 우럭탕수, 군소데침, 무국 등의 레시피가 공개돼 있다.

한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호흡을 맞춘 tvN ‘삼시세끼 어촌편’은 13일 밤 9시 45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