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의심 사례가 처음 발견된 것과 관련해 “확정 검사가 진행 중이고, 오늘 밤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또 “현재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밝힐 시약이 개발되고 있으며, 한 2주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뉴스토마토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오미크론 PCR도 신속히 보급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늘어날 경우 대대적인 방역 조치 조정도 검토가 끝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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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사진=청와대 |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높지만 크게 위험한 것은 아니다’라는 일부 전문가 의견에 대해 박 수석은 “정체가 뭔지 밝혀봐야겠지만 지금은 우려와 신중론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떤 것도 예단하기는 어렵고, 세계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속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선 “한림원을 중심으로 백신 안정성위원회를 구성해서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그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철저하게 인과성을 평가해서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보상피해할 부분이 있다면 보상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우리정부가 인정한 백신 이상반응 인과성 건수는 모두 2679건으로 다른나라와 비교헀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핀란드 167건, 일본 66건, 노르웨이 8건, 스웨덴 10건, 덴마크 6건, 이스라엘 2건, 미국 1건, 스위스 0건인 반면 우리는 2679건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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