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예 안동구가 '그 해 우리는'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를 그린다. 

안동구는 극 중 일러스트레이터 최웅(최우식)의 매니저이자 친한 동생 구은호 역을 맡았다. 최웅의 그림에 관한 모든 것을 넘어 일상까지도 총괄하는 매니저로서, 타고난 센스와 촉으로 최웅의 성공을 직감하고 그를 설득해 스스로 매니저 자리를 꿰찬 인물이다. 활달한 성격의 인싸로 많이 정신없고 시끄럽지만, 트렌디한 감각으로 최웅의 이미지 메이킹에 큰 역할을 한다.


   
▲ 사진=에이스팩토리


안동구는 구은호를 귀여우면서도 든든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누구보다 최웅에게 진심이며, 그의 그림을 사랑하는 매니저로서 서글서글하면서도 아티스트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웅에게 필수 불가결한 인물인 만큼 구은호와 최웅의 무해한 '순수 케미' 또한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동구는 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주인공 권도훈(감우성)의 대학 시절을 연기하며 배우로 첫 데뷔를 알렸다. 신선한 마스크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안동구는 이후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KBS2 '영혼수선공'에 연이어 캐스팅된 데 이어 글로벌 화제작으로 사랑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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