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통상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주말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늘어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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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디어펜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12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7만3034명이 라고 밝혔다.
전날에도 신규 확진자수는 5352명을 기록해 토요일 기준 5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 5123명으로 처음 5000명을 넘어선 이후 닷새 연속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미크론 감염자도 3명으로 집계돼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510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2022명, 경기 1484명, 인천 336명 등 총 3842명(74.9%)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07명, 충남 174명, 대전 141명, 경남 136명, 대구 117명, 강원 116명, 경북 98명, 충북 82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울산·세종·제주 각 16명 등 총 1286명(25.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보다 1명 적다.
위중증 환자는 744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으며,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일일 최다 사망자(70)를 기록했던 전날보다 27명 줄어든 4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3852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555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2만513건으로 총 17만1068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0.5%(누적 4133만9847명)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7%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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