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폭증세가 이어지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02명 늘어 누적 49만658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7175명)보다는 73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7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 조치가 완화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4일(4115명) 처음 4000명대에 진입한 후 일주일만인 지난 1일(5122명) 5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날 바로 7000명대로 직행했다.
위중증 환자도 직전 최다 기록이던 전날의 840명에서 17명이 늘어난 857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7명 증가해 누적 4077명이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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