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해양 분야 탄소중립 역량 강화 워크숍'을 10일에 개최한다.
9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대면과 영상으로 실시되며 학계와 공공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해수부는 지난달 정부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협의체(TF)를 구성하고,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양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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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청사/사진=미디어펜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발간한 6차 평가보고서 내용과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결과 등이 소개되고, 해양 분야 탄소중립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해양 관련 학계와 기업, 지방자치단체들이 두루 참석,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정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목표"라며 "해양 분야 방면에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해양수산분야 탄소중립 정책 목표와 기본 방향을 담은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12월 중 발표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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