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은밀한 뉴스룸'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K팝 대표 아이돌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의 역사를 조명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16회는 빅뱅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빅뱅의 과거 희귀 영상들이 대거 공개된다.
먼저 2006년 '가요계에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오자'는 포부로 뜨거운 관심 속 데뷔한 빅뱅의 첫 쇼케이스 당시 인터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풋풋한 미소년' 지드래곤의 초심이 담긴 인터뷰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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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IHQ '은밀한 뉴스룸' |
이어 빅뱅의 데뷔 후 첫 공식 일정이었던 팬사인회 현장이 공개된다. 당시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운 2000여명의 팬들과 경찰까지 동원된 현장에서 신인시절 빅뱅의 인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리벙벙하다"고 말하는 대성의 앳된 얼굴과, "이제 (인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하는 탑의 현장 인터뷰에서 빅뱅의 신인 시절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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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IHQ '은밀한 뉴스룸' |
아이돌 스타의 필수 코스인 교복 광고 촬영 현장도 공개된다. 빅뱅은 데뷔 음반 발매 전, 이미 3억원 상당의 교복 모델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교복을 입은 멤버들의 순수한 모습과 함께 당시 17세였던 신세경의 청초한 모습까지 볼 수 있다.
한 패널은 "이 영상들은 쉽게 볼 수 없는 영상들이다. 지하 벙커를 탈탈 털어 찾은 희귀 자료들"이라며, "빅뱅 멤버들도 이 영상을 함께 보면서 데뷔 시절의 초심을 찾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4인조 빅뱅의 컴백 시기를 점쳐보며, 전 멤버 승리를 비롯한 빅뱅 멤버들의 근황을 전한다.
'은밀한 뉴스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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