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은평뉴타운 일대에 롯데몰, 카톨릭성모병원 등이 잇따라 착공을 앞둔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의 계약률이 증가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역 7블록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 '은평미켈란'은 빠른 속도로 분양물량이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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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뉴타운 분양단지 |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대우조선해양이 상업지역 3블록에 선보인 '은평뉴타운 엘크루'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함께 단기간 완판됐고 신한종합건설이 준주거 1·3블록에 선보인 '은평 신한헤스티아 1,2차'도 단기간 100% 계약이 완료돼 2000만~3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은평뉴타운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비롯해 개발호재가 본격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은평뉴타운에 공급된 오피스텔이나 상업시설 등의 수익형 부동산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주변의 중심상업지역 주변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구파발역 인근에 연면적 15만9759㎡ 규모에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들어오는 롯데몰이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규모인 카톨릭성모병원도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갔다.
또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소방학교, 특수구조단 및 소방재난본부 등을 한 곳에 모으는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계획에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은평뉴타운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건설사들의 러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한종합건설이 다음달 은평뉴타운 준주거 5블록에 '은평 신한헤스티아 3차'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19~27㎡ 총 295실로 이뤄졌다. 지하2층~지상 2층에는 판매시설이, 지하 5층~지하 3층에 주차장, 지상 3층~14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서게 된다.
롯데몰(2016년), 카톨릭성모병원(2017년), 소방행정타운(2018년) 등도 모두 300m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약 2만4000여명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있어 서울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이 일산~동탄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노선역으로 오는 2020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피엔지건설은 은평뉴타운 상업 5-3블록에 메트로프라자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9층 총 점포수 66개 연면적 1만2907㎡ 규모로 이뤄졌다.
상업시설이 인기를 얻으면서 아파트 분양도 관심이 높다. GS건설은 오는 5월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372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도심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롯데몰이 단지 바로 북측에 자리잡고 있고 은평우체국, 주민센터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대방건설은 다음달 은평뉴타운 3-14블록에 대방노블랜드 중소형아파트 49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은평구를 대표하는 체육공원인 진관근린공원을 비롯해 갈현근린공원, 이말산 등의 녹지시설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속에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