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쌍둥이 딸 이재시와 이재아가 학폭(학교폭력)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최근 이동국의 딸 이재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지금 몇 시? 재시(Jaesi)'에는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재시 재아는 채드윅국제학교에서 친구를 왕따해서 강전(강제전학)을 당했다. 친구에게 강제로 잡초를 먹이고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는 등 피해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이런 애들이 지금 이렇게 좋은 인식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이 댓글 삭제하지 마시고 평생 반성하며 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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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동국 딸 이재시 SNS |
이에 대해 두 딸은 "채드윅 국제학교 다닌 적도 없고 다른 학교에도 강제 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저희는 5년간 홈스쿨링을 했으며 이 댓글은 허위 사실이다"라며 "악성루머 및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라고 경고했다.
엄마 이수진 씨 또한 "해명 가치도 없는 댓글이지만 당신의 글을 보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글을 남긴다. 재시·재아는 채드윅국제학교를 다녀본 적도 없고 강전을 당한 적도 없고 그 어떤 친구와도 뉴스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재시·이재아는 아버지 이동국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재아는 테니스 선수로 활약 중이며 이재시는 모델 지망생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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