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19일 새벽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0여곳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점포 13곳이 불타고 인근 주택 3곳도 피해를 봤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동대문소방서는 이날 오전 0시27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소방은 인력 및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1대 및 인원 163명을 투입해 오전 6시34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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