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비비의 ‘더 위켄드'(The Weekend)가 미국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진입했다.
'더 위켄드'는 현지시간 25일 발표된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38위를 기록했다. 비비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의 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라디오 플레이 수치가 성적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빌보드 차트의 특성상 에어플레이 차트는 메인 차트인 핫 100 진입의 교두보로 여긴다. 실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고, 이 두 곡은 모두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비 역시 이번 팝 에어플레이 차트 진입을 계기로 미국 활동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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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필굿뮤직 |
'더 위켄드'는 비비와 88라이징이 공동 발매한 HITC 싱글로, 비비의 유니크한 매력과 강인한 여성의 면모를 보여주는 곡이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다바(Dava)가 작사하고 프로듀서 맥스&카일(max & kyle)과 프로듀서 핑크 슬립(Pink Slip)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헤어진 이성친구와의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매끄러운 레트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이다.
비비는 지난 11월 미국 LA에서 개최된 'Head In the Clouds 페스티벌'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펼치며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힙합DX의 ASIA’S 20 BEST SONGS & ALBUMS OF 2021에 '인생은 나쁜X'(Life is a Bi…)가 선정되는 등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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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필굿뮤직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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