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청년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
농진청은 28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농업인과 영농 정착 초기 및 독립 단계에 있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 ‘똑똑! 청년농부’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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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 청년농부’ 첫 화면./사진=누리집 캡쳐 |
‘똑똑! 청년농부’ 누리집은 정부‧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농업인 대상 지원사업, 교육정보, 창업정보, 농업정보 등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
누리집 첫 화면은 분야별로 같은 범주에 속하는 정보를 △맞춤정보 △경영정보 △궁금정보 등으로 구분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청년농업인 대상 정책·지원 사업, 교육과정 관련 정보는 ‘맞춤정보’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용자의 거주지역과 사업 유형에 맞춰 검색할 수 있다.
‘경영정보’에서는 월 기대소득과 재배를 희망하는 작목을 입력하면 재배면적과 경영비 세부 내역 등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경영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기술창업을 위한 재배기술, 세무, 법령, 금융 등에 관한 정보는 ‘궁금정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똑똑! 청년농부’ 누리집은 PC, 휴대전화, 태블릿 등 각 기기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돼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누리집 시연회에 참석한 김도혜 청년농업인(충남 예산군)은 “현재 진행 중인 청년농업인 관련 사업과 교육정보 등을 찾기 쉬웠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누리집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형일 청년농업인육성팀장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누리집의 내실을 기하고,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진청은 청년농업인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11일까지 ‘똑똑! 청년농부’ 누리집에서 온라인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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