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지속적인 전셋값 상승과 함께 1%대 기준금리까지 맞물리면서 새아파트로 내집 마련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일 부동산114의 지난해 신규아파트 분양가와 기존아파트(재건축 제외)의 시세 편차를 살펴본 결과 서울은 신규아파트 분양가가 3.3㎡당 362만원이 높았다.

   
▲ 롯데캐슬 골드파크 조감도

수도권 다른 지역도 비슷해 경기와 인천도 각각 3.3㎡당 139만원과 332만원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처럼 신규아파트의 가격 부담이 큰데도 수요자들이 몰리는 이유로는 '삶의 질' 차이가 주요하게 꼽히고 있다. 노후화가 진행되는 단지의 경우 유행이 지난 구식평면이 많고 발코니에서 물이 새거나 바람이 드는 경우가 많아 많게는 수천만원의 수리비용이 든다.

이에 따라 내집마련에 나선 사람들이 신규공금을 앞두고 있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4300여 가구의 주거시설,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대형 공원 등이 들어서고 도보 거리에 금천구청과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금나래아트홀과 도서관, 안양천 수변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 단지는 다음달 전용면적 59, 84㎡ 총 1236가구 규모의 3차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에서도 새아파트가 나온다. 수지구 풍덕천동은 2005년 이전에 분양한 노후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 새로 공급된 아파트가 많지 않아 수요자들이 신규 아파트 분양소식을 기다렸던 곳이다.

대림산업이 이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e편한세상 수지'는 내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아파트로 수지 이마트, 죽전 이마트&신세계 백화점이 근접하고 단지 바로 옆에 정평공원과 성복천이 있다. 전용면적 84~103㎡, 총 12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