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군 ADIZ에 239일간 군용기 961대 진입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 군용기가 새해 첫날부터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연합뉴스가 대만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이날 오전 8시 17분께 대만 서남부 ADIZ를 침입했다. 대만 공군은 경계 태세와 함께 퇴거 요구 방송 등의 조처를 취했다. 

중국군은 지난해 239일에 걸쳐 군용기 961대를 대만 ADIZ에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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