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특별한 경각심 가져야…경계 태세 전반 특별점검 실시하라”
‘수요집회 30주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 세상에 알린 것 감사”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5일 동부전선 최전선에서 지난 1일 발생한 ‘철책 월북 사건’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될 중대한 문제로 군이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22사단 지역에서 발생한 경계작전 실패는 있어서는 안 될 중대한 문제”라면서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점에 대해 군은 특별한 경각심과 책임감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이어 문 대통령은 “현장조사에서 드러난 경계 태세와 조치, 경계 시스템 운영의 문제를 해결하고, 군 전반의 경계 태세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개최 30주년을 맞아 “용기를 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 또 1525차 수요집회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함께해주신 분들 모두 고생이 많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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