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모든 역량을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의 꿈을 이루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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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항상 앞서가는 새로움으로(New next, Next new)'를 슬로건으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방역수칙을 고려해 역대 회장, 사외이사, 그룹 주요 경영진과 대표 직원 등 일부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임직원 1000여명은 생중계를 비대면으로 시청했다.
손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에서 "지주 설립 21주년의 역사를 되살려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금융그룹이었던 역사적 자부심을 되찾아야 한다"며 "증권, 보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도 모든 자회사들의 위상을 업권 내 상위 레벨로 끌어올려 그룹 수익성을 극대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디지털 시대를 가장 앞서 열어나가는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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